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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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부모님 갇혀 있어"…태풍 피해 구조 호소

기사입력 2022.09.06 10:46 / 기사수정 2022.09.06 10:4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길건이 부모님의 태풍 피해 상황을 알렸다.

길건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포항에 계신 부모님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받은 피해를 알렸다.

그는 힌남노로 인해 포항 오거리가 침수된 사진과 함께 "울 부모님 저기 가게라서. 지금 가게 안에 방에서 갇혀 있다네요"라고 적었다. 길건 부모님이 운영 중인 가게도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여 걱정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엄마가 투석 중이시고 당뇨가 심하셔서 뭘 드셔야하는데. 지금 통화했는데 다행히 방이 지대가 높아서 가게는 물에 잠겼는데 방은 괜찮지만. 밖으로 나올 수가 없어서 먹지도 못해서. 약도 드여야 하는데. 구조 연락 하셨다는데 안 온다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며 걱정했다. 

포항 지역은 오전 7시 기준 12시간 강수량이 352㎜에 이르는 등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주민 고립, 침수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길건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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