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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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수, 누나 죽음의 전말 알고 '폭풍 오열'...김세정 위로 (오늘의 웹툰)[종합]

기사입력 2022.09.03 00: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늘의 웹툰'에서 김세정이 남윤수를 위로했다.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11회에서는 누나 구애리(서윤아 분)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된 구준영(남윤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구준영은 외삼촌으로부터 누나 구애리의 죽음에 네온 웹툰 편집장 장만철(박호산)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됐다. 그리고 석지형(최다니엘)에게 물으면서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석지형은 구준영과 구애리의 관계를 궁금해했고, 구준영은 석지형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석지형은 "진저툰에서 같이 일했었다"고 했고, 구준영은 "계약직 사원이었죠. 회사에서 제일 먼저 정리된"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리고 석지형은 구애리에게 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그게 구준영이라는 것을 짐작했다. 구준영은 네온 웹툰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온마음도 석지형을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이런 사실을 알게 됐고, 충격을 받았다. 

석지형은 온마음에게 구준영의 누나 구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석지형은 "애리라는 친구는 우리가 왜 웹툰을 만들어야하는지를 가장 잘 아는 친구였어. 특히 만철이 형이 늘 말했던게, 만화를 보면서 행복해하는 애리의 행복한 얼굴을 보면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했어"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계약직이었던 구애리를 회사 사정상 가장 먼저 보내야만 했었다는 것. 구애리는 그렇게 회사에서 나왔지만, 진저툰 독자로 남겠다고 했고, 장만철은 구애리에게 자리를 잡으면 꼭 다시 데려오겠다고 약속했었다. 

장만철과 석지형은 어떻게해서든 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네온 웹툰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구애리를 데려오려고 준비했다. 그런데 구애리는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석지형은 "누군가에겐 고작 만화일 수 있겠지만, 구리한테는 그날 이후로 그 무게가 참 많이 커졌다. 한 사람의 무게만큼"이라며 "그런 오해도 풀지 못한 채 준영이 그냥 보내면 너무 상처잖아. 준영이한테도 우리한테도"라고 했다.  

구애리의 납골당을 찾은 장만출은 구준영과 마주쳤다. 장만철은 사직서를 낸 구준영에게 "회사에 한 번만 더 나와. 누나 물건 아직 회사에 있어. 진저툰 사무실 빼면서 뒤늦게 발견한건데, 니 자리에 둘게. 그래도 마음이 안 바뀌면 나도 진지하게 생가해볼게"라고 했다. 

구준영은 자신의 자리에 놓여있던 누나의 물건을 보면서 오열했다. 그런 모습을 본 온마음은 구준영을 안아주며 위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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