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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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부동산 부자' 서장훈, 손흥민·박지성 제치고 1위 (연중라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9.02 06: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중라이브' 성공한 스포츠 스타들의 부동산 제테크 실력이 공개됐다.

1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는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를 진행했다.

피, 땀, 눈물로 성공을 이뤄낸 스포츠 스타들 중 ’빌딩왕‘에 등극한 스타는 누구일까.



9위는 김연아다.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해 10월의 신부가 되는 김연아는 세계 신기록을 11회 경신한 피겨계의 전설이다. 상금과 스폰서 계약으로 번 금액이 매년 100억원 대에 달했다. 광고계까지 접수해 편당 10억원이 넘는 광고료를 받으며 100편이 넘는 광고를 촬영했다.

2011년 매입한 동작구의 고급 주택은 장동건 고소영 부부, 현빈 등 스타들이 선택한 연예인 아파트로 유명하다. 22억에 매입한 이 집은 현재 시세가 35억을 호가한다. 인천에 있는 상가 세 채를 30억원에 매입했다. 예상보다 신도시 개발이 늦어지고 유동인구가 적어 수년간 크게 수익을 내지 못했다.



8위는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2016년 22억원에 매입한 압구정 아파트는 현재 55억원에 거래되고 재건축이 예정돼 향후 시세는 더 오를 전망이다. 2017년에 매입한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는 현재 40억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주 중인 영국 런던의 고급 빌라도 주목받았다. 런던의 대표적인 부촌에 자리한 집은 월세만 6천 700만원이 넘는다. 손흥민의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 170억을 들여 손흥민체육공원을 짓기도 했다.



7위는 야구선수 김현수다. 메이저리거 시절 2년간 약 83억원을 받았다. 2020년 서울 서초동 빌딩 두 채를 113억원에 매입하며 건물주 야구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개발로 묶여있는 두 채의 빌딩을 함께 신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교대역 근처 초역세권에 위치한 빌딩은 2년 사이 200억원으로 시세가 뛰었다.



6위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이자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인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한국과 영국에 자가를 보유했다. 20년 넘게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며 누적 연봉이 600억에 이른다.

250억원을 들여 경기도 용인에 신축한 빌딩도 있다. 월 2억원 상당의 임대 수익을 박지성 축구센터의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



5위는 축구선수이자 8살 연상의 배우 한혜진의 남편 기성용이다. 고향인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성용 빌딩'은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종로구 빌딩 200억원대 매입하며 빌딩 두 채를 소유했다.



4위는 분데스리가의 전설이자 축구선수 출신 차범근 차두리 부자다. 차두리도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평창동, 청운동, 한남동, 이촌동, 합정동 등 서울 곳곳에 알짜 부동산을 보유 중인 제테크 고수다. 차붐 패밀리의 빌딩은 6채이며 최소 450억 원에 달한다.



3위는 국민 타자로 인기를 누린 전 야구선수 이승엽이다. 신흥 부촌 성수동의 메인에 위치한 빌딩은 2009년 290억원에 매입했지만 현재는 500억을 호가한다. 2015년 반포동 아파트는 28억에서 60억에 거래되고 있다.



2위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전 야구선수 박찬호다. 

신사동에 있는 빌딩은 시세 500억이며 연간 임대료가 10억에 달한다. 박찬호의 공익 사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기부금 증정식 등 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했다. 2009년 15억원에 매입한 성수동 아파트와 대전의 500평이 넘는 토지도 보유하고 있다. 65세부터 3억 5천만원의 연급도 받는다.

박찬호는 재일교포 3세이자 요리연구가 박리혜와 결혼했다. 박찬호의 장인어른 박충서는 일본 부호 30위권에 이름을 올린 재력가다. 향후 물려받을 재산이 1조원이 넘는다.



1위는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다.

서장훈은 소문난 연예계 건물주 스타다. 2000년 28억원에 경매에서 낙찰받은 서초구 빌딩이 450억원으로 올랐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더블 역세권이 된 것이 호재가 됐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물 임대료로 착한 건물주에 등극했다. 150억원대 동작구 빌딩과 140억 마포구 빌딩까지 서장훈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700억원 정도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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