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44
스포츠

롯데 서튼 감독 "스트레일리 QS+이대호 홈런포, 판타스틱한 경기"

기사입력 2022.08.28 20:4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의 역전 2점포에 힘입어 SSG 랜더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마지막 인천 시리즈를 1승1패로 마무리하며 5위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다. 

선발 스트레일리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이날 은퇴투어에 나선 이대호가 7회 역전 2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8회 1점을 추가한 대타 고승민의 활약도 이날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판타스틱한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서튼 감독은 “스트레일리가 다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스트레일리가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잘 마련해주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선발 스트레일리를 칭찬했다. 

이어 역전 홈런을 쏘아 올린 이대호를 언급하며 “이대호가 홈런으로 소중한 타점을 올리며 역전해줬다. 팀이 필요할 때 이대호가 클러치 히터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오늘 정말 중요한 순간 홈런이 터졌다”라며 칭찬했다. 

서튼 감독은 “고승민도 대타로 나와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줬고, 불펜 투수들도 제 몫을 다해주며 경기 잘 마무리 해줬다. 필요할 때마다 질 좋은 스트라이트를 던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줬다”라며 선수들 칭찬을 이어갔다. 

서튼 감독은 “인천까지 와서 열정적인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이대호에게 은퇴투어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면서 “이번 주를 4승 2패로 마무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분위기 다음주에도 이어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