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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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여권+각 나라 화폐 휴대...신현준 "집엔 들어가냐?"(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8.28 19: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정준호가 남다른 준비성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정준호가 항상 들고 다니던 큰 가방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굉장히 궁금해했다. 정준호는 자신의 가방을 공개하기 전 "이 가방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핵 가방을 모티브로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준호는 "이 가방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갑자기 출장을 가게 되어도 이 가방만 있으면 된다. 이 중에서 제가 가장 아끼는 것은 제 사인용 종이"라고 했다. 

그는 "이상한 종이에 성의 없이 한 사인을 볼 때가 있다. 그걸 보니 이왕이면 정성스럽게 하는 것이 좋지 않나. 그리고  사인에서 가장 중요한 건 펜이다. 좋은 매직을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방 속에는 사인지가 가득했고, 심지어 이미 사인이 되어있는 인쇄된 사인지였다. 신현준은 "이게 더 성의없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당황한  정준호는 "아니다. 저는 사인지에 덕담도 쓰고 여러가지 말을 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인쇄지를 사용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가방 속에는 각 나라의 화폐도 있었다. 정준호는 "해외에 나갔을 때 환전을 해야하지 않나. 그래서 각 나라의 현금을 골고루 가지고 다닌다. 여권도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그렇게 갑자기 해외에 갈 일이 있냐. 해외 도피용 아니냐"고 했고, 신현준도 "집에는 들어가냐"고 돌직구를 던져 큰 웃음을 줬다. 정준호의 가방 속에는 이 외에도 드럼스틱, 실내슬리퍼, 부동산 등본, 대형 멀티탭 등도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실내슬리퍼는 장시간 기차를 탈 때 신으려고 가지고 다닌다"고 했고, 신현준은 "여기가 무슨 러시아니? 얼마나 장시간 기차를 탄다고"라고 디스해 모두의 공감을 유발했다. 

정준호와는 달리 신현준의 가방 속에는 온통 약으로 가득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약이 계속 쏟아져나왔다. 신현준은 "저는 약이 채워져 있어야 좋다. 이게 취미다. 해외에 가도 호텔에 약을 정리를 해놔야 마음이 편하다. 신약을 사서 먹어보고 진열해두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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