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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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법정' 박민성·오종혁·빅스 이재환·SF9 유태양, 창작 뮤지컬 예매율 1위

기사입력 2022.08.26 10: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9월 28일 초연 개막하는 뮤지컬 '인간의 법정'이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창작 뮤지컬 부문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박민성, 임병근, 오종혁, 이재환(빅스), 유태양(SF9) 등이 출연한다. 25일 오전 11시 진행된 프리뷰 티켓 오픈에서도 창작 뮤지컬 부문 랭킹 1위를 나타냈다.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조광희 작가의 동명 소설 ‘인간의 법정’을 뮤지컬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22세기를 배경으로 주인을 살해한 안드로이드가 인간의 법정에 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법정 드라마다.

인간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고, 인간의 선택에 의해 의식을 갖게 된 안드로이드가 재판을 받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인간성의 본질, 그리고 인간과 다른 종 또는 생명과의 경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으로 LED 디스플레이와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다중 측면 몰입식 환경을 구축한다.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오는 9월 국내 초연을 앞두고 해외 뮤지컬 판권 계약도 체결했다. 한국 창작 뮤지컬들을 중국 시장에 선보여 온 뮤지컬 제작사 FOCUSTAGE와 중국 판권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뮤지컬이 제작된다.

유럽의 공연 및 전시 등을 기획하고 아트와 산업의 교량 역할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GN Art Company와의 판권 계약이 완료됐다. 프랑스, 독일, 벨기에, 스웨덴에서도 뮤지컬 '인간의 법정'을 만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해 일하는 변호사 ‘호윤표’ 역에 배우 박민성, 임병근, 오종혁이,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는 안드로이드 ‘아오’ 역으로 배우 이재환(빅스), 유태양(SF9), 류찬열, 최하람이 무대에 오른다.

본인 소유의 안드로이드에게 살해당한 평범한 회사원 ‘한시로’와 인간 이외의 존재는 존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변호사 ‘서인구’ 역은 김승용과 선한국이 연기한다. 한시로의 연인 ‘미나’ 역과 ‘아오’의 적응을 돕는 ‘카운슬러’ 역은 이상아와 이서영이 캐스팅 돼 1인 2역을 펼친다.

변호사이자 원작자인 조광희 작가가 뮤지컬 대본의 각본을 직접 맡는다. 뮤지컬 ‘그날들’, ‘투란도트’ 등 명작을 탄생시키며 사랑받아 온 장소영 작곡가 겸 음악감독, 뮤지컬 ‘빅피쉬’, ‘그리스’ 등의 김정한 연출, 뮤지컬 ‘영웅’, ‘모차르트’ 등의 이란영 안무가를 비롯해 조수현 무대 영상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권도경 음향 디자이너,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 김숙희 분장 디자이너 등이 의기투합한다.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2022년 9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2관에서 공연한다.

사진= 랑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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