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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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암산은 좀 합니다"→지렁이 기겁해 발 동동 (원하는대로)[종합]

기사입력 2022.08.26 07: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애라, 박하선,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이경민 등 절친 6인방이 케미를 발산했다.

25일 첫 방송한 MBN 여행 예능프로그램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메인 MC이자 여행 가이드인 신애라-박하선과 함께 강원도 동해로 떠난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이경민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신애라와 박하선은 ‘원하는대로’의 첫 여행을 떠나며 한껏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신애라는 오랜 절친들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고, 6인방 중 막내 박하선은 ‘프로 계획러’다운 면모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투어에 앞서 이번 여행의 총무로 선정된 최지우는 “암산은 좀 합니다”라며 ‘경력직 총무’의 포스를 풍겼다. 하지만 총무의 철저하고 야무진 면모도 잠시, 최지우는 낚시용품점에서 마주한 지렁이 앞에서 기겁하며 발을 동동 굴러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이들은 박하선의 서칭으로 찾아낸 ‘문어짬뽕’ 맛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비보를 듣고, 인근 생선구이 집으로 방향을 틀었다. 다행히 단체석이 비어 있어서 6인방은 푸짐한 생선구이와 조개찜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식사 후, 이들은 서로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폭풍 수다를 떨었다. 특히 톱스타 배우들의 역사를 함께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은 과거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신애라의 첫인상을 회상하며 “다 난리가 났다. 쟁쟁한 배우들이 테스트를 받는데 단연 1위로 모델이 됐다. 한국의 피비 케이츠”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경민은 윤유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 얼굴이 똑같다. 하나도 안 변했다”며 모태미녀임을 인증했다. 나아가 오연수의 전성기 시절 인기를 언급하며 “포스터가 동이 날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최지우도 “나도 기억난다. 그때 언니 컬러 렌즈 꼈었지?”라고 맞장구쳤고 신애라 역시 “연수는 한국의 공리!”라며 훈훈한 칭찬 릴레이로 저녁 식사를 마무리했다.

이들의 ‘찐친 토크’는 육아 이야기에서도 빛을 발했다. “여행을 떠난 후,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고 신애라가 묻자, 오연수는 “둘째 아들이 곧 시험을 본다”며 걱정했고, 최지우는 “25개월 딸이 과자 맛을 모른다”면서 육아 이야기꽃을 피워 나갔다.

야외 활동에서도 ‘찐친’의 케미와 시너지는 빛을 발했다. 이들은 배낚시부터 스카이사이클까지 생애 첫 도전하는 액티비티를 과감히 시도했다. 그런데, ‘어복 많은 여자’라며 자신감이 넘쳤던 박하선은 계속 빈 낚싯대만 건져 올려 굴욕을 당했고, 오히려 낚시 초짜인 신애라, 오연수, 최지우가 먼저 가자미를 낚아올렸다.

급기야 모두가 박하선이 고기를 낚을 때까지 기다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간신히 가자미 한 마리를 낚은 박하선은 스카이사이클에서 이를 만회하려고 더욱 열심히 앞장섰다.

공중에서 외줄로 타는 스카이사이클을 본 전원이 주저앉자, 박하선은 가장 먼저 자전거에 몸을 실었다. 이어 소리까지 지르며 즐거워 했고,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며 모두를 독려했다. 이에 신애라, 윤유선은 용기를 냈고, “우리가 해냈어!”라고 외치며 동해 즉흥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만끽했다.

사진= MB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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