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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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6살 딸 러브스토리 공개 "3년째 좋아해, 되게 젠틀했다"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8.25 00:27 / 기사수정 2022.08.25 00: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백지영이 딸 하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백숙'으로 뭉친 가수 백지영과 개그우먼 김숙이 출연했다. 

백지영과 김숙은 최근 프로젝트팀으로 뭉쳐 '백숙'이라는 팀명으로 신곡 '그 여자가 나야'를 발매했다. 김숙은 "1년 전부터 기획을 했던 것"이라며 "어떻게 엮으려고 1년 전부터 이름을 지어놓고 백지영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렇게 뭉치게 된 두 사람. 백지영은 "난 감이 안 좋다. 내가 될 것 같다고 하고 안 된 게 많고 내가 부르기 싫은 건 다 잘 됐다. '총 맞은 것처럼'도 '총' 단어 때문에 싫었고 'DASH'도 '잊지 말아요'도 그랬다"고 고백한 뒤 "이번 노래는 솔직히 말하면 너무 좋다. 부르면서도 내가 내 노래를 되뇌이고 있다"고 말해 김숙을 실망케 했다. 



또한 그는 "여름에 이별하는 여자는 왜 이별을 할까 생각하다가 제가 겨드랑이 땀이 좀 있다. 그래서 여름에 항상 이별하는 여자를 가사로 했다"고 곡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백지영은 최근 다비치 이해리 결혼식에서 축가로 '내 귀에 캔디'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내 귀에 캔디'로 축가를 한 게 처음이었다. 린, 다비치랑 나랑 너무 친한데 해리 결혼 전에 모였는데 축가를 해달라더라. 린이랑 같이 '두 사람'을 부르기로 했고, 연습하자고 하고 있었는데 해리한테 메시지가 왔다. '정말 괜찮으니까 언니 노래를 해주면 안 되냐'더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내 노래는 다 못 부르는 거다.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진짜 '내 귀에 캔디'밖에 없더라"면서 댄서 출신인 소속사 대표와 함께 '내 귀에 캔디'로 축하 무대를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딸 하임 이야기도 이어졌다. 올해 6살인 하임에게는 3살 때부터 좋아하던 오빠가 있다고. 백지영은 "하임이가 3살 때 제가 다니는 미용실에 같이 갔다. 그때 미용실 원장님 친구가 아들을 데리고 왔다. 그 친구는 4살, 하임이는 3살. 3살짜리가 이 오빠를 너무 좋아하게 된 거다. 그리고 되게 젠틀했다. 양파과자랑 오렌지주스를 두고 데이트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를 1년에 1~2번 보는데 지금까지 좋아한다"며 "그 오빠의 엄마 연락처를 따서 우리집에도 놀러오고 키즈카페도 같이 갔다. 그 친구도 우리 하임이를 좋아한다더라. 근데 집끼리의 거리가 좀 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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