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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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필름, 스틱 피겨 프로덕션과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2022.08.24 11:58 / 기사수정 2022.08.24 11:5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블록체인 영화 플랫폼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24일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자사의 블록체인 영화 플랫폼 ‘갈라필름(Gala Film)’이 영화 제작사 ‘스틱 피겨 프로덕션(Stick Figure Producti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틱 피겨 프로덕션은 오스카상 후보 및 에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영화 제작사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영화 ‘포 다운(Four Down)’을 갈라필름을 통해 선보인다.

포 다운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낫 위드아웃 호프(Not Without Hope)’를 원작으로 한 실화 기반 다큐멘터리 영화다. 친구 세 명과 폭풍우를 맞닥뜨리고 약 43시간 만에 구조된 생존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댄서’로 유명한 스티븐 캔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갈라필름은 갈라의 블록체인 영화 플랫폼이다. 영상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보는 것만으로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W&E(Watch and Earn)’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OST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 속 콘텐츠가 갈라게임즈, 갈라뮤직 등 갈라의 여러 플랫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갈라는 갈라필름을 통해 제작사와 소비자 모두 ‘윈윈(Win-Win)’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신예 영화 제작자들은 창작과 노력에 대한 보상을 지급받고, 시청자는 대본 선택과 캐스팅 투표에 참여하는 등 자신이 소비하는 콘텐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갈라필름은 최근 다양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영화감독 겸 할리우드 배우인 데이비드 비앙키는 갈라필름에서 공상과학(SF) 시리즈 ‘레이저(RAZOR)’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힙합 스타 ‘스눕 독’은 단편 영화 시리즈 ‘메이킹 더 크로닉’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480억 뷰 이상의 GIF 시리즈를 만든 아티스트 ‘아이앤아이코(Ai&Aiko)’, 애니메이션 제작사 ‘배틀 아일랜드’ 등도 갈라필름에 합류했다.

갈라 관계자는 “스틱 피겨 프로덕션이 갈라필름에 합류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이를 시작으로 갈라는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갈라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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