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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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상국 "사기 피해로 5년간 소속사 無…다시 방송 열심히 하고파"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8.22 10:13 / 기사수정 2022.08.22 10:1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의 184차 경연에 '이불 밖은 위험해! 집에서 제 노래 들으세요~ 홈캉스'(홈캉스)라는 가명으로 출연한 양상국은 1라운드에서 호캉스에 79대 20으로 패배해 정체를 공개했다.

이날 양상국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제가) TV에서 덜 보이다 보니까 힘들지 않냐고 생각하는데, 지금이 행복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카레이서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그는 "레이싱 드라이버로서 개그맨보다 더 잘 됐다. 개그맨으로 따지면 거의 연예대상급 자리까지 올라갔기 때문"이라며 "연예계에서 남은 자리가 김구라 선배 자리 정도다. 너무 오래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노래 실력은 저랑 겨뤄볼만 하다"고 말했는데, 양상국은 "제가 이기죠"라며 "나중에 따로 한 번 할까요?"라고 언급해 번외 대결을 예고했다.

22일 오전 양상국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개그콘서트'(개콘)가 폐지되고 나서는 고정 프로그램이 없었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출연이 줄었다"고 말했다.

과거 '가짜티비'라는 크루를 결성, 양선일, 김기열, 정해철, 매직박(박재성)과 함께 활동했던 그는 '가짜티비'의 활동 재개 여부에 대해 "아무래도 멤버들 개개인이 활동으로 바쁘다보니까 다시 뭉치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며 "(김)기열이 형도 많이 바쁘고, 매직박 형님도 그걸 토대로 개인 방송 열심히 하고 계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땐 무슨 열정으로 그렇게 방송을 했었는지 모르겠다"고 웃었다.

끝으로 양상국은 "과거에 소속사로부터 연달아 사기를 당해서 5~6년 동안 소속사가 없었다가 작년 11월 쯤에 소속사가 다시 생겼다. 그래서 다시금 방송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출연하고픈 욕심이 드는 프로그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욕심은 없다. 아무거나 다 나가고 싶다"고 열정을 보였다.

사진= 아츠로이엔티, '복면가왕'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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