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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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이특X신동, 평생 SM에 있길...회사 차리면 끔찍"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22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이특과 신동이 평생 SM에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희철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이특과 신동의 밀키트 사업 도전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특과 신동은 밀키트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푸드트럭을 이용해 시식회를 열었다. 직원은 "이렇게 덥고 습한데 같이 열심히 해주실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솔선수범 더 열심히 해주셔서 힘을 더 받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특과 신동은 김숙이 정말 고생했다고 얘기해주자 "정말 힘들기는 했다"고 털어놨다. 이특은 푸드트럭을 다시 하라고 한다면 절대 못한다고 했다. 신동 역시 "좁은 공간에서 요리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럼 밀키트 접어라. 제가 이어받겠다"고 나섰다. 이에 신동은 "저희가 푸드트럭은 안 하고 밀키트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특과 신동은 시식회를 마무리하고 가진 회식자리에서 "다음 밀키트는 삼겹살로 갈까? 삼겹살 세트를 팔까?", "앞접시 아이디어다"라고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특은 달걀찜, 피자, 평양냉면 등도 밀키트가 가능한 지 계속 담당이사에게 물어봤다. 직원들은 두 보스가 30분 동안 아이디어 얘기를 하느라 고기를 굽지 못했다.

김숙은 "제일 싫다 회식 자리에서 일 얘기하는 거다", "두 분은 눈치가 없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희철은 직원들을 그냥 집에 보내는 것이 낫겠다고 했다. 이특은 "같은 마음인 줄 알았다. 텐션이 올라간 느낌이 같을 줄 알았는데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이특과 신동은 회식비 결제를 두고 서로 안 내기 위해 티격태격했다. 김희철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마인드다. 저 같은 경우는 몰래 계산하고 온다"며 이특과 신동의 모습을 답답해 했다.

이특과 신동은 회식비 결제를 위한 밸런스 게임을 하기에 이르렀다. 직원들은 퇴근 후 잠자리에 누우면 연락오는 이특, 주말과 공휴일이면 맛집 가자는 신동 중 그나마 나은 편을 골라야 했다. 
 
김희철은 "이특 씨랑 우리는 10년 넘게 단톡방이 있었고 늘 빠져나오려고 시도했던 사람으로서 차라리 신동. 몸이 힘든 게 낫다"고 신동을 택했다. 이에 이특은 "저는 휴대전화에 숫자1이 떠 있는 걸 못 본다"고 했다. 신동은 이특에게 집요한 면모가 있다고 알려줬다.

김숙은 "제가 슈주를 정말 좋아하는데 보스로서는 둘 다 힘들긴 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희철은 "두 분은 평생 SM에 있어야 할 것 같다. 두 분이 회사 차린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끔찍하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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