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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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 홍성우, 홍성흔 子 성교육 위해 깜짝 등장 (살림남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1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야구 선수 홍성흔이 비뇨의학과 의사 홍성우의 병원에 방문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홍성우 원장에게 성교육을 부탁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흔은 홍화철 군에게 포경 수술을 권유했고, "포경 수술 왜 하기 싫은 거냐. 남들 다 하는 거다"라며 궁금해했다. 홍화철 군은 "그건 아빠 세대다. 요즘 애들 하는 거 봤냐"라며 세대 차이를 드러냈다.

특히 홍성흔은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후 홍화철 군과 야구부 학생들을 데리고 유튜브 채널 '닥터조물주 꽈추형'으로 유명한 홍성우 원장을 찾아갔다.



홍성우 원장은 포경 수술에 대해 "이 나이에 강요할 건 아니다. 그렇다면 장점이 뭔지 단점이 뭔지 알아야 할 거 같다. 첫 번째로 무섭다는 거다. 후기 보면 하나도 안 아팠다는 이야기는 없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거기 때문에 인정한다. 수술하고 하루 이틀 지나면 통증도 없어진다"라며 밝혔다.

홍성우 원장은 "두 번째로 말한 건 자기 소중이가 작아진다는 거다. 공감할 수 없다. 벗겨내는 포피 때문에 부피나 크기가 줄어든다는 건 아주 의미 없다. 몸무게 빼려고 손톱 물어뜯으면 몸무게가 빠지냐"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홍성우 원장은 "에이즈 들어보지 않았냐. 포피가 에이즈 바이러스를 옮기는 세포가 너무 많다. 70% 정도가 수술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이 차이가 난다. 
성병 위험, 위생 이런 걸 따져보면 장점이 많다"라며 강조했다.

홍성우 원장은 "단점은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단점으로 나와 있다. 인터넷에 그런 말 있지 않냐. 성감이 줄어든다고. 근거를 찾을 수 없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홍성우 원장은 야한 동영상을 보는 것에 대해 "점점 수위가 높아지면 연애를 하고 결혼했을 때 발기부전이나 지루로 병원에 오는 사람이 많다. 자극의 역치가 높아져 있는 거다. 일상적인 예쁜 연애에서는 자극이 안 온다"라며 경고했다.

홍성우 원장은 "에너지 넘치고 힘이 넘치지 않냐. 넘치는 에너지를 지엽적인 생각으로만 몰고 가지 말고 다른 데 분출할 데 많지 않냐. 친구들과 놀러 가기도 하고 한쪽에 집착할 필요 없다. 한마디만 기억해라. 자기 몸을 아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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