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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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킬 쌓고 싶은 '라이프' 김정민 "폼 올라온 박재혁, 기죽여줄 것" [LCK]

기사입력 2022.08.11 21:44 / 기사수정 2022.08.11 21:5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라이프' 김정민이 '룰러' 박재혁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kt 롤스터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kt는 '서머의 kt'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듯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 대 0으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빅라' 이대광은 "저희가 깔끔하게 경기를 이긴 적이 많지 않은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민은 "플레이오프 들어가기 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자신감을 갖게 되면 (플레이오프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탐켄치를 픽해 열심히 킬을 챙겼던 김정민은 "이번에 킬 값을 하려고 열심히 하긴 했는데 잘 돼서 다행"이라며 "킬 값하는 서포터가 되고 싶다. 1000킬도 쌓고 싶고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라고 밝혔다.

탐켄치로 7500이라는 대미지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초반 라인전이 잘 됐다. 1킬 먹은 시점에서 '이거 너무 좋다', '캐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잘했는데 팀원들이 아무도 호응을 안 해 줘서 서운했다. 그래도 저는 우리 팀원들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2세트에서 아리가 등장하자 스웨인을 픽한 이대광은 "상대가 아리를 픽할 것 같아서 미리 이야기하고 있었다. 라인전 단계는 힘들지만, 스웨인이 교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오는 13일 젠지와 맞붙는 kt. 각오를 묻자 김정민은 "다음 경기가 젠지전인데 요즘 재혁이가 폼이 많이 올라왔더라"라며 "박재혁, 기죽여줄 테니까 목 닦고 기다리고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대광은 "'쵸비' 선수가 잘하시는 분인데 저도 열심히 해서 잘 상대해 보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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