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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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만 피하자"고 돌린 배트가 김광현의 10승으로

기사입력 2022.08.10 21:53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김)광현이가 던지는 날은 모두가 다 집중하죠." 결정적인 적시타로 김광현의 시즌 10승을 안긴 SSG 내야수 김성현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성현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4-2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김성현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타점으로 연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사실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이 0.233(60타수 14안타)에 불과했던 그였기에 본인 스스로도 불안해 했다. 경기 후 김성현은 "땅볼을 쳐서 더블 플레이만 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그는 "그런 상황에 사실 병살을 많이 쳐서 걱정이 됐다"라면서도 "상대가 좋은 투수인 만큼 더 집중해서 타격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김성현은 2타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점수를 만들어냈고, 4회초엔 호수비까지 펼치면서 팀의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강한 타구를 번쩍 날아올라 점프 캐치로 잡아낸 것. 

이에 김성현은 "사실 공을 잡을 수 있을지 몰랐고, 점프를 했는데 그대로 공이 글러브에 들어와 깜짝 놀랐다"라면서 "공을 잡고 (박)성한이를 봤는데 성한이도 어떻게 잡았냐는 표정인 것 같았다"라며 호수비 당시를 돌아봤다. 

한편, 이날 김광현은 3전4기 끝에 시즌 10승에 달성했다. 그 전까지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 아홉수가 다소 길었다. 

이에 김성현은 "(김)광현이가 던지는 날은 팀이 이겨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야수들이 좀 더 집중해서 찬스를 만드려고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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