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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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싶었는데...베르너, 투헬 감독과 '냉랭'

기사입력 2022.08.10 10:06 / 기사수정 2022.08.10 10:0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친정팀으로 돌아간 티모 베르너가 첼시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과 불편한 관계였음이 드러났다. 

미국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0일(한국시간) SNS에 "베르너와 투헬 감독 감독의 관계는 다소 냉랭했다"라고 보도했다.

불화 사유에 대해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투헬 감독은 베르너가 부상을 입었기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는데, 베르너는 나서고 싶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위험을 무릅쓰지 않길 원했으나 베르너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며 불만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리버풀과의 FA컵 결승전에서 베르너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가 연장전까지 진행됐음에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첼시의 준우승을 그저 지켜봐야만 했다.

베르너와 투헬 감독의 관계는 최근 들어 더욱 악화됐다.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베르너는 지난달 19일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난 어디서나 행복할 수 있다. 월드컵을 위해 더 많은 경기에 뛰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베르너의 인터뷰를 들은 투헬 감독이 "놀랐다. 내가 첼시 선수였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중 하나일 것"이라고 답하면서 팬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결국 베르너는 지난 9일 친정팀인 RB 라이프치히 복귀가 확정되면서 원하는 대로 첼시를 떠났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295억 원)로 알려졌다.

이로써 2020년 여름 이적료 4700만 파운드(약 743억 원)라는 거액으로 베르너를 영입하기로 한 첼시의 선택은 큰 손해를 보게 되면서 씁쓸한 결말이 돼버렸다.

한편, 첼시는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보낸 로멜루 루카쿠에 이어 베르너도 팀을 떠나게 되자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영입 후보로 눈여겨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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