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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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상대역' 노민우, '엘리자벳' 죽음…'마지막 춤' MV 공개

기사입력 2022.08.08 12:58 / 기사수정 2022.08.08 13: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마지막 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뮤지컬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시즌 새로운 '죽음(Der Tod)'으로 무대에 오르는 노민우의 '마지막 춤'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킬링 넘버 ‘마지막 춤'은 엘리자벳과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결혼식 날, 죽음이 자신이 아닌 황제를 택한 엘리자벳을 유혹하며 부르는 곡이다. 

10주년 시즌에 새로이 이름을 올린 노민우가 맡은 ‘죽음’은 자유롭고 활달했던 어린 시절의 엘리자벳이 나무에서 떨어진 사고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후, 평생 동안 엘리자벳의 주위를 맴돌며 그녀가 원하는 자유는 자신만이 줄 수 있다고 유혹하는 캐릭터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블랙 슈트 차림의 노민우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특유의 미성이 돋보인다. 본 공연에서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했다. 2012년 초연 당시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은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의 마지막 공연이다. ‘엘리자벳’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중 회전 무대와 3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에 달하는 브릿지 등의 무대 세트를 비롯해 연출, 의상 등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볼 수 없게 됐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15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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