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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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멀티골-이승우 1도움' 수원FC, 수원더비 2연승! [K리그1 27R 리뷰]

기사입력 2022.08.06 21:2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수원FC가 수원더비에서 2연승을 달렸다.

수원FC가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수원더비’에서 4-2로 승리했다. 수원FC는 승점 3점을 추가해 6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박배종 골키퍼를 비롯해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이용이 수비를 구성했다. 박주호와 정재용이 중원을 구성했고 2선에 정재윤, 장혁진, 이기혁, 최전방에 김현이 출격했다. 벤치에는 유현(GK), 정동호, 곽윤호, 무릴로, 니실라, 라스, 이승우가 준비했다. 

수원삼성은 3-5-2 전형으로 맞섰다. 양형모 골키퍼를 비롯해 장호익, 민상기, 양상민이 백3를 구성했다. 윙백은 이기제와 김태환이 나오고 중원에 마나부, 이종성, 정승원이 지켰다. 최전방엔 전진우와 안병준이 득점을 노렸다. 벤치에는 노동건(GK), 고명석, 불투이스, 박대원, 한석종, 류승우, 오현규가 대기했다. 

수원삼성이 먼저 기회를 맞았다. 전반 5분 전진우가 혼전 상황에서 볼을 확보한 뒤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상황이었지만, 수비수가 슈팅을 차단하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수원FC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3분 박민규가 침투 이후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김현이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원삼성은 이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6분 안병준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김태환의 크로스를 헤더로 밀었다. 김건웅의 발을 맞고 들어가면서 동점이 됐다.

수원FC는 다시 기회를 노렸다. 전반 29분부터 무서운 기세로 전진한 수원FC는 장혁진의 크로스를 김현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이어진 공격상황에서 장혁진의 왼발 슛은 수비 몸에 맞고 양형모 골키퍼가 간신히 잡아냈다. 

동점으로 후반을 맞은 수원FC가 이른 시간 다시 앞서갔다. 후반 3분 정재용이 환상적인 감아 차는 중거리 슛으로 수원삼성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4분 롱패스를 받은 뒤 이승우와 패스를 주고 받았고 그는 박스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다시 흔들었다. 승부는 두 골 차로 벌어졌다. 

수원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수원삼성이 역습에 나섰고 오현규가 박스 안에서 볼을 지킨 뒤 골키퍼를 한 차례 제치다 넘어졌다. 뒤따라 들어온 교체 투입된 류승우가 밀어 넣어 수원FC를 추격했다. 

수원삼성은 끝까지 동점을 노렸지만, 수원FC가 오히려 뒷공간을 파고 들었고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라스의 쐐기 골을 만들어내 경기를 종결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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