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05 18:46

(엑스포츠뉴스 성남, 김정현 기자) 성남FC와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앞둔 김천 상무 김태완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김천은 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4승 6무 14패, 승점 18점으로 최하위, 김천은 5승 8무 11패, 승점 23점으로 11위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났다. 김태완 감독은 전역을 앞두고 있는 조규성을 마지막으로 선발 출장시켰다. 그는 오는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하고 (전역) 해야죠. 동아시안컵을 갔다 왔고 30일부터 세 게임을 하고 상황을 보려고 했는데 그걸 못했다. 두 경기에 빠졌다. 마지막 각오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3경기 무득점 중인 것에 대해선 "골이란 게 갈증이 있다. 제주전 다득점처럼 되야 하는데"라며 "실점하더라도 득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전과 달라진 성남의 분위기에 대해 김 감독은 "오히려 지금 상태가 상대하기 더 좋다"라며 "맞부딪힌다. 잠그기보다 전방에서 수비를 하고 적극적으로 공격한다. 저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적극적으로 올라와서 수비를 한다. 공격과 수비 모두 전방압박을 한다. 슈팅도 과감해졌다. 거기에 밀로스가 공간으로 뛰는 선수에 맞춰서 잘 찔러준다. 2선 침투도 좋아졌고 공간을 활용하는 플레이들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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