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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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스위스 여행 中 애국심 폭발 "한국 가면 감자탕 먹을 것" [종합]

기사입력 2022.08.04 17:55 / 기사수정 2022.08.04 17:5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BTS 리더 RM이 스위스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RM | 미술관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스위스 여행을 즐기는 리더 RM의 모습이 담겼다. 스위스에 도착한 그는 "너무 배가 고프다"며 식당을 찾았다. RM은 야외석에 앉아 햄버거와 맥주를 즐겼다.

발목에 새겨진 BTS 멤버들의 우정 타투를 카메라에 담으며 "예쁘죠? 부럽죠?"라는 자막을 담았다.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다음날 RM은 아트 바젤이 열리는 메세 바젤을 방문했다. 그는 미술관을 "코엑스"에 빗대며 설명 간소화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술품을 감상하던 그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과 마주하자 "백남준 선생님, 하이욤"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RM은 4박 5일간 바이엘러 미술관을 비롯해 다양한 미술관을 찾았다.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에서 각종 가구들을 구경하던 그는 함께 컬래버한 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만든 의자를 마주했다. RM은 크리스 마틴에게 "보면 연락달라"고 말하며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그는 의자가 휘어진 모습을 보고는 "(의자가) S.O.S를 보내고 있다"며 "살려줘"라고 폭풍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RM은 리기산에 오르기 위해 루체른을 방문했다. 다리를 본 RM은 "경주에 있는 월성교 같은 거다"라고 해 제작진을 빵 터지게했다. 그러면서 "사실 잘 모른다. 월성교에서 기념품을 사던 기억이 새록새록난다"고 덧붙였다.

RM은 산악열차를 타고 리기산을 올랐다. 창 밖으로 보이는 소 떼를 양 떼로 착각한 그는 "대관령 도착했다. 강원도에 산악 열차가 들어섰다고 한다. 두 우유 브랜드가 합동해서 양들이 (우유를) 만들고 있다"며 아무 말 대잔치를 했다.



열차를 놓친 RM이 멘붕에 빠졌다. 이후 유람선을 탄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RM은 "사실 앞에 한국인 아저씨 4분이 계셨다. 케이블카를 같이 탈 분들이었다"며 신이 난 듯 일화를 전했다. 

그는 "네 분이 갑자기 뛰시는 거다. 한국인들이 제일 빠르지 않냐. 로컬 가이드 분과 형한테 '무조건 가야 된다'고 했다. (아저씨들을 따라) 겨우 탔는데 역시나 1분 만에 출발하더라. 약 한시간 반을 단축했다. 케이블카도 눈 앞에서 탔다. 효율의 극단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자랑스럽고, 제가 한국인이게 자랑스럽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에 가기 전 RM은 잠깐 파리에 들렀다. 그는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한식 먹을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RM은 "피노 컬렉션을 보러 왔다. 예전에 못 갔던 오르세 미술관도 갈 거다"라고 설명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나온 RM은 "이제 한국 간다"며 "날씨가 좋지만 서울만큼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서 일단 짜장면이랑 감자탕 먹을 거다.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다"며 한식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BANGTANTV'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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