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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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연말에 결혼 발표…프러포즈 상대 누군가 보니

기사입력 2022.08.03 11:04 / 기사수정 2022.08.03 15: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상민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청혼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이은형, 엄지윤, 풍자가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김준호의 집에서 모였다. 이들은 바뀐 인테리어에 궁금증을 표했는데, 김준호는 "강아지가 자주 와서 치웠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호가 말하는 강아지는 연인인 김지민이 키우는 강아지로, 탁재훈은 이에 대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아예 얘기를 꺼내지 마, 헤어진 것처럼"이라며 "그리고 연말에 '제가 누굴 만납니다'라고 발표해"라고 말해 김준호가 황당해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도 연말에 결혼한다고 발표할 거다"라고 했는데, 탁재훈은 "나도 발표할 거야, 세 명 만난다고"라는 발언을 해 모두를 웃게 했다. 반면 임원희는 "다들 계획이 있구나"라며 부러워했다.

김준호는 "최근에 선물로 돈 좀 썼다"면서 "오랜만에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비싼 영화관을 빌려서 지민이 친구들을 빌려 파티해줬다"고 말하면서 김지민과 데이트를 즐겼음을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이 "왜 우리는 안 불렀냐"고 항의하자 김준호는 "커플들만 만나려고"라며 '손절' 의사를 명확히 했다.

이상민은 "만약 8명 가는데 부족해서 구석에서 몰래 보는 건 안되냐"고 물었는데, 풍자는 "뭘 또 가려고 해 오빠, 집에서 넷플릭스나 봐"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지니야'를 100번 부르면 상품권을 준다고 해서 100번 부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상품권이 5000원 짜리더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100번 부르다 보면 지니랑 익숙해져"라고 했는데, 탁재훈은 "그럼 결혼해 걔랑"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안 그래도 지니한테 '나랑 결혼할래?'라고 물어봤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김준호는 "뭐라고 하긴 '빚갚고 와라 거렁뱅이야'라고 했을 것"이라며 그를 놀렸다.

한편, 이상민은 방송 말미에 엄지윤에게 "효진 씨"라고 말해 멤버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어 멤버들이 '효진'이 새로 만나는 분이냐고 묻자 엄지윤은 "지니한테 이름을 붙여준 것"이라고 추정해 웃음을 줬다.

사진=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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