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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끊은 '칸나' 김창동 "감정 벅차올라…시비르 잡을 때 화끈했다" [LCK]

기사입력 2022.07.28 19:57 / 기사수정 2022.07.29 01:2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칸나' 김창동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리브 샌드박스 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한타력을 폭발시킨 농심은 리브 샌박을 2-0으로 격파하며 8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김창동은 "길었던 8연패를 끊고 이겨서 너무 기쁘다. 1세트 딸 때마다 감정이 벅차올라서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진혁 역시 "연패를 끊어서 기분 좋고, 오늘이 제일 기쁘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금일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던 '드레드' 이진혁은 "제가 스트레스에 약한 편인데 최대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창동은 1세트에서 시비르-유미를 주고 알리스타를 가져온 것에 대해 "바텀 픽은 제 역할이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좋아서 한 것 같다. '눈꽃' 노회종 선수가 알리스타를 픽할 때 자신 있게 이야기해서 그런가 보다 했다"라고 설명했다.

12.13 패치에서 리워크된 그웬을 상대했던 김창동은 "그웬 궁극기가 변하면서 초보자 분들이 쓰기 편해진 것 같고, 깡딜이 올라서 초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해당 세트에서 나르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서는 "미드 2차 포탑에서 시비르를 잡을 때 화끈했다"라고 털어놨다.

7주 차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농심. 비결을 묻자 이진혁은 "연습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저희가 안 좋은 상황에서도 으쌰으쌰하고 그랬던 게 큰 것 같다"라고 답했다.

3세트에서 스카너를 꺼낸 이진혁. 그는 "상대 조합을 봤을 때 스카너 각이라고 생각했는데 코치, 감독님도 스카너 해 보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혁은 금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에 관해 "대체적으로 라인 주도권이 있다 보니까 상대 정글을 찾으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농심의 다음 상대는 매서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프레딧 브리온이다. 김창동은 "브리온이 팀 자체가 한타를 잘해서 그 부분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이겨보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이진혁은 "브리온전 때 개인적인 이슈로 경기를 못 나갔는데 이번에는 출전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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