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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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향연"…지성→허성태, 웰메이드 장르물 자신감 (아다마스)[종합]

기사입력 2022.07.26 15:07 / 기사수정 2022.07.26 16:4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다마스' 배우 지성, 서지혜, 이수경, 허성태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2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박승우 감독, 지성, 서지혜, 이수경, 허성태가 참석했다.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 드라마.

이날 박승우 감독은 '아다마스' 연출을 맡은 소감에 대해 "좋은 대본과 좋은 작품을 만나기가 어려운 일인데 '아다마스'라는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성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저도 기대가 된다"고 인사했다. 지성은 베스트셀러 추리소설작가이자 쌍둥이 동생 하우신 역, 검사이자 쌍둥이 형 송수현 역으로 1인 2역을 맡는다.

해송 그룹 며느리 은혜수 역의 서지혜는 "기대한 것만큼 더 멋진 작품이 나올 것 같아서 두근대고 설렌다"고 말했다.

사회부 기자 김서희 역의 이수경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까) 지성 선배님이 1인 2역을 하신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덧붙였다.



'아다마스'는 기존의 수사물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박승우 감독은 "수사물, 수사 드라마라고 이야기 하고 있기는 한데 이 드라마의 장르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하나의 표현으로 설명하기가 어렵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스터리 스릴러인가 생각을 하면 한 쪽에서는 액션이 펼쳐지고 있고 느와르 같은 지점도 있다. 장르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다마스'는 방영 전부터 역대급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캐스팅 계기를 묻자 박승우 감독은 "지성 배우님 같은 경우에는 저보다 먼저 대본을 보시고 작품에 매료가 돼서 저보다 먼저 이 작품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게 제가 이 작품을 하게 된 가장 큰 동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지혜 배우님 같은 경우는 은혜수 캐릭터가 한두마디로 정의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다. 굉장히 복잡한 연기들을 해야 하고 무엇보다 아름다워야 했다. 그런 교집합을 찾다 보니까 만나게 된 게 서지혜 씨였다. 다들 짠 것처럼 서지혜 배우를 떠올렸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수경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팬으로서 관계자로서 지켜봐왔던 배우였다. '언젠간 한 번 해봐야지' 했는데 좋은 캐릭터가 있어서 제안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경 배우가 출연한 다른 작품을 봤을 때)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걸 보면서 '제안해봐도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심 캐스팅이었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허성태 배우는 저도 궁금했다. 기존에 맡았던 악역이 아니라 다른 역할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 싶어서 제안을 드렸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높으시고 적극적이셨다. 같이 논의를 하면서 재밌게 찍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다마스'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허성태는 "통쾌한 액션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이수경은 "지성 선배님의 1인 2역 연기가 중심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서지혜는 "이 자리에 있는 배우분들 말고도 멋진 배우분들이 많이 나온다. 뚜렷한 캐릭터를 가진 분들이 너무 많다. 그분들 때문에 저희 드라마가 풍부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캐릭터를 살펴보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성은 "모든 배우들과 함께 아다마스를 찾아보시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 가장 흥미로운 요소다. 정말 어이없게도 칼인 줄 알았는데 화살이더라. 화살이라고 알고는 있었는데 칼이라고 말하고 다녔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가장 자신있는 것들이 배우들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의 향연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캐릭터들이 나온다.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또 음악, OST, 후반 작업에도 신경을 써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다마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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