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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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결혼 안 하면 너무 늦지 않나"…예상 맞았다 [김연아 결혼]

기사입력 2022.07.25 13:49 / 기사수정 2022.07.26 13:3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10월 결혼하는 김연아의 과거 발언이 다시 화제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열린 김연아의 귀국 기념 팬미팅을 다뤘다.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 향후 계획을 묻자 김연아는 "일단 IOC 선수위원이 되기 위한 자격은 갖췄다. 아직은 100% 된다는 보장도 없고, 거기까지는 아직 (생각을 안 해봤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회를 맡은 전현무가 10년 후 나이를 묻자 김연아는 "서른다섯 살"이라고 답했다. "결혼을 했을 수도 있을까요?"라고 묻자 김연아는 "서른다섯에 결혼 안 하면 너무 늦지 않냐"며 결혼 시기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연아는 "지도자를 하든 뭘 하든 피겨는 끝까지 놓지 않을 것 같다. 그것 빼면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25일, 1990년생으로 올해 33세가 된 김연아는 고우림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약속은 지키는 연느"라며 과거 김연아의 발언을 재소환하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오는 10월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5살 어린 199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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