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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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윕패는 없다' 롯데, '데뷔전' 렉스 5번 배치…"스윙 궤적 좋다"

기사입력 2022.07.24 15:03 / 기사수정 2022.07.24 15:0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박윤서 기자) 스윕패 위기에 놓인 롯데 자이언츠. 마침내 잭 렉스(29) 카드를 꺼낸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롯데는 안치홍(2루수)-황성빈(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잭 렉스(우익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안중열(포수)-이호연(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글렌 스파크맨(1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81)이 책임진다.

지난 22일 팀에 합류한 렉스가 드디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렉스가 이대호, 전준우와 함께 클린업트리오에 포함되며 타선에 짜임새가 생겼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래리 서튼 감독은 "몸 상태가 좋아보인다. 이틀 동안 훈련을 진행했고 시차 적응도 마쳤다"라고 이야기했다.

사령탑은 렉스의 타격 훈련을 유심히 지켜봤다. 서튼 감독은 "라이브BP 치는 걸 보니 컨트롤 능력이 좋아 보였고, 외야에서 지켜봤는데 스윙 궤적도 좋았다. 외야 전 구역에 타구를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서튼 감독은 렉스의 타순으로 2번 또는 5번을 고려했다. 최종 선택은 5번타자. 이에 서튼 감독은 "타점 능력이 좋은 선수다. 좌완 투수가 선발이고, 전체적인 라인업의 밸런스를 보았을 때 5번 타순이 가장 적합해 보인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 타선은 KIA 선발 이의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KIA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고개를 떨군 롯데. 렉스가 가세한 거인 군단이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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