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1 13:26 / 기사수정 2011.04.11 13:53

[엑스포츠뉴스 정보] 1994년 필리핀에서는 미국 베버리힐스를 모티브로 타운을 건설한다. 빈부의 차가 극심한 필리핀에서 가장 부자 혹은 고위 관료들이 산다는 이곳은 서로 다른 모양의 대저택들이 즐비하다. 같은 디자인의 집은 지을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이러한 타운을 꿈꾸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은 아직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필리핀의 상류층은 고급영어를 구사하고 있어 모티브가 되었던 베버리힐스가 전혀 부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동남아 국가에 대한 안전문제를 거론한다. 하지만, 이곳의 철통과 같은 시스템은 놀라울 정도다. 24시간 경호원들이 순찰하고 있으며, 4개의 출입구에서 출입허가증을 검문, 검사한다. 또한, 허가증이 있어도 목적지와 전화 연결을 통해 다시 확인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친다. 그곳에서 일하는 운전기사, 가정부, 청소부 등의 인부들에게도 드나들 때마다 가방검사까지 하는 세밀한 보안을 유지한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형성된 이곳 알라방힐스에 2011년 여름방학, 한국 아이들의 확실한 영어학습을 위한 '위대한 캠프'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 국제학교에서의 청강 수업 - 필리핀 조기유학의 매력
토익 960점을 기록한 '위대한 캠프'의 멘토 선생님(한국인 지도 선생님) 박지나 씨는 아이들이 국제학교에 가 있는 동안 한국공과공부 준비뿐 아니라 1:1 튜터 시간을 통한 영어회화 공부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소위 최고의 명문대라 불리는 학교를 다니고, 남부러울 것 없는 스펙을 갖추어도,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며 회화실력일 것이다.
위대한 캠프에 초대된 아이들은 국제학교에 수준별 테스트를 거쳐 배정되어, 영어가 아니면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미국인 선생님, 친구들과 생활하게 된다. 문법보강반, 1:1 원어민 과외 시간을 통해 닦아 놓은 기본 실력들을 실질적으로 계속 점검해 보며, 사용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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