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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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밀스, '바퀴입' 작가 저격…"피해자 죄책감 느끼게 한 것 사과하라"

기사입력 2022.07.20 10:38 / 기사수정 2022.07.20 13: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래퍼 던밀스(본명 황동현)가 웹예능 '바퀴 달린 입2'(바퀴입2)의 작가를 저격했다.

지난 19일 던밀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바퀴입2'과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튀르키예즈), '미노이의 요리조리'의 작가로 활동한 A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던밀스는 "누나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렸는데 받지도 않으시고 회사 측에서 여러차례 연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할 마음 없다 하시고, 콘텐츠는 그대로 올라갈 예정이지만 사과는 하기 싫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올린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건이 터지고 나서 피해자가 특정되게 올린 가해자 옹호 입장문에 '요즘 뱃사공 왜 런닝하는 스토리 안올리냐?'라며 마치 이 성범죄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상황으로 만들고 피해자 남편인 저를 언팔하셔서 마치 피해자가 잘못된 상황을 만들어버린 것처럼 느끼게 하고 가해자 그룹의 옷을 인스타에 업로드하고 VMC 일부 관계자 여러명을 언팔하며 피해자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한 것 똑바로 사과하시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성범죄 가해자가 실언한 영상을 아직도 내리고 있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 누나 아니 작가님 이 모든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XX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아시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던밀스의 아내 B씨는 뱃사공의 불법촬영 및 유출 피해자로 알려졌다. B씨는 뱃사공이 과거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해 단톡방에 올려 공유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뱃사공은 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고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최근에도 리짓군즈의 앨범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던밀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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