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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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최진철·현영민 외모 내 밑"…신경전 대폭발 (골때박)

기사입력 2022.07.19 15:3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하석주-김병지-최진철-현영민이 국보급 예능감과 탄탄한 운동 실력으로 ‘골 때리는 외박’을 접수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이하 '골때박')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하석주-김병지-최진철-현영민 감독이 여름을 맞아 시원한 계곡에서 휴가를 즐긴다.

오랜만에 축구장을 벗어난 네 사람은 맑은 계곡이 흐르는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감독들을 환영하기 위해 만든 플래카드에 ‘FC 미남 감독 군단’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감독들은 ‘미남 감독’ 타이틀에 내심 뿌듯해하며 서로 자신의 미모가 상위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참다못한 MC 이수근이 자체 외모 투표를 하자고 제안하자 맏형 하석주는 “내 밑에 깔린 선수는 최진철과 현영민”이라고 단언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팽팽한 긴장감 속 네 사람의 자체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하석주, 최진철이 공동 순위에 오르며 신경전이 오갔다.

하석주는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 만큼 공동 순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재투표를 제안, 결국 제작진까지 투입되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과연 두 사람 중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남 감독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외모 투표에 이어 감독들의 신경전은 다음 일정인 족구 대결에서도 이어졌다. 투표 결과에 따라 잘생긴 팀 vs 못생긴 팀으로 나뉜 네 사람은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족구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왼발의 달인’ 하석주는 주특기인 왼발 드리블로 넘치는 승부욕을 과시, ‘골 넣는 골키퍼’ 김병지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최진철은 전매특허 헤딩슛으로 기선제압에 나섰고 막내 현영민 역시 웃음기 싹 뺀 집중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심판으로 나선 이수근은 선수 시절과 다름없는 감독들의 운동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골때박'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골때박'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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