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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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 남매, 5대 최종 우승...양희은도 인정한 노래 실력 "압권" (판타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5 06: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희은이 영지 남매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14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는 서영은과 영지의 가족이 출연해 우승에 도전했다.

서영은의 동생 서유식은 '명동콜링'을 부르며 등장했다. 서유식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유식은 "빌 클링턴 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가수 중에서 유일하게 누나를 초대해서 리셉션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고 누나에 대한 힌트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패널들은 서영은의 정체에 감을 잡았다. 주영훈은 "결혼기념일이 2006년 10월 28일 아니냐"고 질문하며 "서영은 씨와 같은 날 결혼했다"고 TMI를 방출했다. 서영은은 "주영훈과 같은 날 결혼했던 게 기억난다"고 인정했다.

양희은이 "어느 쪽 DNA냐"고 묻자 서영은은 "증조할아버지께서 양주 별산대놀이 무형문화재 2호시다. 외할머니는 가수 제의를 받으신 적이 있다. 양쪽으로 피가 넘어온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지의 오빠 김영범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며 등장했다. 양희은은 "완전히 빠져서 들었다. 노랫말 하나하나 씹으면서 부르는 것 같아서 감상을 흠씬 했다"고 극찬했다.

김영범은 영지에 대해 "대학 시절 TOP3 보컬리스트였다. 같이 TOP3였던 분들이 빅마마 이영현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라고 일화를 전했다.

영지는 트로트 가수로 다시 데뷔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일을 했었다. 포장마차도 했다. 음악도 끊고 폐인처럼 살고 있었는데 장윤정 언니가 찾아와 '가수가 노래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 콘서트에 매주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8개월 정도 그 무대에 섰다. 트로트 무대 때 오빠가 초대받아서 왔었는데 무대를 보고 강력하게 트로트를 권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지는 "대학교에서 보컬 수업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제자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라고 소개했다.

영지와 김영범은 '여러분'을 열창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양희은은 "할 말이 없다. 압권이다"라고 극찬했다.

박현빈 가족은 '앗! 뜨거'로 3연승에 도전했다. 이날 최종 우승은 영지 남매가 차지했다.

김영범은 눈물을 흘리며 "매일 이런 곳에 있는 거지 않냐. 너 힘들 때마다 내가 도와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지는 "내가 오빠의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고 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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