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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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김희선, 내겐 대스타…이름 불러주는 것도 신기" (블랙의신부)[종합]

기사입력 2022.07.13 13: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차지연이 '블랙의 신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희선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중구 장충동2가 크레스트72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김정민 감독이 참석했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다.

차지연은 부와 권력을 탐하는 이들의 끝없는 본능을 자극해 렉스라는 왕국을 일군 최유선 대표 역을 연기했다. 




이날 차지연은 복수를 위해 욕망의 레이스에 뛰어든 서혜승 역을 연기한 김희선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전하며 "김희선 선배님은 저에게 대스타이고, 또 진짜 연예인이었다"며 빛나는 눈으로 김희선을 바라봤다.

이어 "김희선 선배님이 저를 보시자 마자 '너무 팬이다'라고 하시더라. 화면 속에서 보던 분이 내 이름을 불러주시는 것이 신기했다. 같이 촬영하는것도 영광인데 틈틈이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그래서 감사했다"고 웃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희선은 "저는 제가 차지연 씨를 보면서 신기했다. (차)지연 씨가 노래하는 목소리에 매료돼서 이렇게 듣다가 실제로 보게 됐다. 결점 없는 카리스마 여신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분이었는데, 애가 허당이더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희선은 "너무 귀엽더라. 제가 무대에서 보던 그 차지연 씨와는 달리 정말 귀엽고 애교도 많고, 수다도 좋아하는 친구였다. 무대에서 본 것과 실제가 정말 다른 친구였다"고 말했다.

차지연은 "아직 제가 카메라 앞에서의 언어, 문법같은 것들이 많이 낯설기도 한데 선배님을 비롯해서 감독님이 세심하게 잘 알려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만족했다.

'블랙의 신부'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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