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7.12 10:42 / 기사수정 2022.07.12 10:4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한 유튜버가 이를 조롱하는 듯한 영상을 올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유튜버 카광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ASMR]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개그우먼 RP'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본 영상은 특정인을 비하할 의도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카광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저 오늘 결혼한다. 아 이 사람은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는 아주 고마운 사람"이라며 "이이를 보자마자 ‘아 이 사람이구나’ 딱 확신이 왔다"고 말하며 축의금 봉투를 만지는 ASMR 콘텐츠를 진행했다.

다음 장면에서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서 등장한 카광이 등장했다. 3년 후 법원 앞이라는 설정을 가미한 그는 "정말 뼈아픈 상처였다. 양악 때문이냐고요? 그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소식으로 놀라서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 쉽게 말할 수 없는 아픔이었다.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이혼을 하게 됐다. 남편과 합의했다"고 밝힌 그는 "법원까지 어떻게 가냐고요? 구급차 타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직접적으로 누군가라고 지칭하지 않았지만, 그가 모티브로 삼은 건 최근 이혼을 발표한 개그우먼 강유미였다. 양악 수술 사실부터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사실, 2013년 당시 부산 공연 스케줄에 늦었다는 이유로 구급차를 이용해 비판받은 것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것.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