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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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심장질환+산후우울증인데…♥문재완, 대학원 합격 통보"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7.12 09:52 / 기사수정 2022.07.12 09:5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 대한 서러움을 토로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가 문재완의 서울대학교 대학원 진학 문제에 대해 서운함을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늦은 밤 문재완에게 "얘기 좀 하자"고 말하며 문재완을 이끌었다. 이후 "오늘 하루 행복했냐"고 묻는 이지혜에게 문재완은 난감한 표정으로 "행복했는데 항상 집 생각이 났다"라고 대답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토로한 이지혜는 "지금 애기가 너무 어리다. 꼭 지금 이 순간에 이 상황에 그걸 해야 하냐"고 말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지혜는 서운함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서울대 대학원 거기를 꼭 가야 하냐"라고 물었다. 

문재완이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것. 이를 본 스튜디오 속 MC진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김구라는 "아이들만 어리지 않으면 굉장히 축복 받을 일이다"며 특히 더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 역시 김구라 말에 동감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맞다.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문재완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ESG 전문가 과정을 밟고 있다고 한다. ESG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기여도를 고려, 지배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이다.

문재완은 이를 설명하며 "시대는ESG의 시대가 될 거다. 미리 준비하는 거다. 내가 열심히 하면 우리 가족이 (좋아질 거다)"라고 말했다.

문재완의 설명을 들은 이지혜는 "그런데 육아는 같이 하는 거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지혜의 태도에 문재완 역시 서운함 표정으로 "그런데 내가 사실 금요일 하루만 늦게 오는 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부부 사이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고, 이지혜는 "나는 일을 줄였다. 일을 줄였는데 집에도 일이 많더라"고 이야기하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스튜디오 속 김숙은 "더 많아진 거다"라고 말했고 이현이도 "육아가 훨씬 힘들다"라고 말하며 지혜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이지혜는 MC진들에게 "제가 섭섭했던 부분은 생후 3개월이면 애기가 손이 많이 간다. 그리고 제가 또 산후 우울증도 있고 건강, 심장도 안 좋은데 저한테 저걸 통보했다. 이미 합격한 상태에서 '나 저기를 가겠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게 너무 서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지혜의 말에도 김구라는 "완이 씨가 이지혜 씨 성격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통보한 건 이해를 구하면 이지혜가 이해를 못 해주니까 그런 것 같다"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다.



서장훈은 전적으로 이지혜의 편에 서며 "타이밍이 조금 나중에 해도 될 만한 상황을 왜 지금 하는지 모르겠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서장훈의 말에 이지혜는 크게 공감했다.

김구라는 서장훈과 이지혜의 태도에도 "육아는 주말에 열심히 하면 된다. 제가 말하는 건 조금 잘못했을 수 있지만 저렇게 죄인 취급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지혜 씨가 의사를 물어보면 오케이 했을 것 같냐. 그러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라는 말로 문재완의 편에 섰다.

문재완은 계속해서 이지혜 설득에 나섰다. "서운한 마음 잘 안다. 하지만 나를 한 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라고 말한 문재완은 "서울대학교 와보면 어떻냐"고 물었다.

"나 공부하는 거 봐라. 설득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라고 말하는 문재완에게 이지혜는 "내가 만약 가서 봤는데도 아닌 것 같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했다. 이지혜의 말에 문재완은 "내가 그럼 포기하겠다"고 대답하며 서울대 캠퍼스 투어를 약속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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