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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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 "젠지전 승리, 당연한 결과…파이크 적당히 치는 듯" [LCK]

기사입력 2022.07.09 07:20 / 기사수정 2022.07.09 09:0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케리아' 류민석이 젠지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4주 차 1라운드, 젠지 대 T1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1세트에서 패배하며 불리하게 시작했던 T1이지만, 결국 승리를 거둔 데에는 류민석의 힘이 컸다. 2세트에서 파이크를 픽한 류민석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해당 세트를 장악했고, 이어진 3세트에서도 유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라이엇 공동 인터뷰에서 류민석은 "저희가 원래 이기는 팀을 이긴 거라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기쁘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젠지전에 임하기 전 준비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류민석은 "보통 잘하는 팀 상대로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많이 한다. 리플레이도 많이 보면서 젠지의 특징 같은 것을 팀원들한테 알려주고 저도 공부했다"라고 답했다.

'리헨즈' 손시우가 레나타 글라스크를 선픽한 상황, 류민석은 파이크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아무래도 대회에서는 압박감이 심해서 레나타가 그랩류 챔피언을 상대로 잘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 (반면) 파이크는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파이크로 POG를 두 번 받은 류민석은 "파이크는 팀이 잘해서, 운이 좋아서 받았던 것 같다. 적당히, 조금 치는 것 같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하게 될 T1. 류민석은 "다 잘하는 팀들이어서 열심히 준비할 거고, 젠지를 상대로 이기긴 했지만 우승하는 사람이 제일 기분 좋은 것이지 않나. 더 열심히 해서 끝에 웃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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