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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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의 연인' 정인겸, 섬뜩한 눈빛 연기…미스터리 존재감

기사입력 2022.07.06 12: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정인겸이 ‘징크스의 연인’서 미스터리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정인겸은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금화그룹 창업주이자 선삼중(전광렬 분)의 아버지 선주철 역을 맡아 2회에 첫 등장했다. 예언의 무녀 미수(윤지혜)를 통해 미래를 알게 된 후 욕망의 눈빛을 번뜩이는 그의 모습이 섬뜩함을 자아냈다.
 
‘징크스의 연인’ 5회에서는 선주철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유발했다. “빛을 극도로 싫어하고 일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는 의사의 말을 증명하듯 어두컴컴한 병실에서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선주철의 모습이 기묘함을 선사했다.

특히 선주철은 선삼중을 향해 “너도 결국 우리처럼 될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숨이 넘어갈 듯 불안정한 호흡과 나이든 모습에도 불구하고 두 눈 만은 형형하게 빛나 왠지 모를 섬뜩함을 자아냈다.



정인겸은 압도적인 분위기와 포스로 짧은 순간에도 화면을 완전히 장악했다. ‘미스터 션샤인’하야시 공사, ‘본 어게인’ 공인우, ‘악마판사’ 서정학 등을 통해 보여준 정인겸의 전매특허 눈빛 연기와 범점할 수 없는 포스를 ‘징크스의 연인’에서도 다시 한번 보여주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했다.

짧은 순간에도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극적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정인겸이 ‘징크스의 연인’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극중 선주철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징크스의 연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징크스의 연인'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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