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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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애셋맘'에 한숨…인교진 "♥소이현, 애 안 죽는다고" 단호 육아법 (고딩엄빠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6 06:40 / 기사수정 2022.07.06 11:38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인교진이 소이현의 단호한 육아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22세 나이에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이혜리가 출연했다.

이혜리는 직접 '고딩엄빠2' 제작진에게 자신의 사연을 보냈다고 한다. 집으로 찾아간 제작진에게 심각한 고부갈등에 대해 전한 이혜리는 "시어머니가 욕은 물론이고 폭언까지 하신다. 임신한 저한테 '내 아들의 애는 맞냐'라고 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혜리의 고부갈등은 재연된 드라마로 심각성을 더했다. 이혜리의 엄마와 시어머니의 언성 높은 대화에 결국 이혜리의 아빠가 시부모님들에게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이혜리는 "고등학생이 임신을 한 게 말이 되냐. 여자애가 몸을 함부로 했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시어머니의 폭언 등으로 이혼까지 생각했던 이혜리는 아이들과 남편으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혜리는 고부갈등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 육아 문제로도 심각성을 함께 전했다.



이혜리는 "남편 김윤배의 월급 200만 원과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국가지원급 80만 원으로 생활한다"라는 말로 시선을 모았다. 적은 금액으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 중 이혜리의 통신비는 36만 원이며 기타 생활비까지 적지 않아 심각성을 더했다.

신용카드가 발급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혜리는 81만 원의 렌탈비를 내고 있다고 전해 심각성을 선사했다. 박미선과 하하는 이혜리의 경제 관념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다섯 가족의 생계를 위해 김윤배는 본업 외에도 대리운전을 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다고. 진상 손님에도 대리운전을 이어나가는 김윤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하는 이런 김윤배의 모습에 "진짜 힘들겠다"라고 말하며 안쓰러움을 표했다.



남편을 출근 시킨 뒤 이혜리는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식사를 챙겼다. 반찬 투정 없이 잘 먹는 둘째와 다르게 첫째 아이는 햄 반찬이 없자 식사를 거부했다. 이혜리는 "이거 먹어야 핸드폰 줄 거다"라는 미끼로 아이를 식사시켰지만 역부족인 모습을 보였다.

곧바로 거부하는 아이에 결국 이혜리는 한숨을 쉬며 햄 반찬을 가지고 왔다. 이를 본 박미선은 "저건 엄마가 진 거다"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그거 해봤냐. '시간 지나면 이거 없어'라고 말하고 밥을 주지 말아라. 그렇게 세 끼가 딱 지나면 바로 먹는다"라는 말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아내 소이현의 육아법을 공개했다. "우리 와이프가 그런 건 단호하다. 저도 윤배 씨처럼 '애가 이걸 먹어야 힘이 나지. 안 먹이면 어떻게 하냐'라고 했었다. 그런데 아내가 '오빠, 하루 정도는 안 죽어'라고 하더라"라고 말한 인교진의 말에 모두가 감탄했다.

박미선은 "애기 키울 때 가끔 단호할 때는 있어야 한다"라는 말로 소이현의 육아법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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