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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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업인가...호날두, 이틀 연속 맨유 훈련 불참

기사입력 2022.07.05 17:0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직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이틀 연속 맨유의 프리시즌 훈련 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4일 맨유 훈련에 불참하면서 '가족 일정'을 이유로 들었다. 

언론은 "현재 호날두가 언제 복귀할지 미정이다. 맨유는 오는 금요일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태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본지는 주말 동안 그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팀을 떠나고 싶다고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현재 호날두에게 첼시 공동 구단주 토드 볼리가 접근했다. 볼리는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만나 그의 상황과 첼시 이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 역시 호날두의 상황에 대해 문의했고 나폴리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단 맨유는 이번 여름에 호날두를 팔지 않으려 하고 있다. 그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고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있는 상황이다. 

호날두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 18골을 비롯해 공식전 38경기 24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맨유는 리그 6위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우승 경쟁을 하지 못하는 현재 상황이 호날두가 이적을 원하는 이유로 풀이된다. 

맨유는 에릭 턴 하흐 감독을 선임해 변화를 시작했다. 턴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왼쪽 풀백 타이렐 말라시아 영입이 임박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 역시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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