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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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댁' 김정은 "♥신랑, 오랜만에 보면 다른 남자 같아"(이번주도)[종합]

기사입력 2022.06.28 10:10 / 기사수정 2022.06.28 10:1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김정은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ENA, tvN STORY '이번 주도 잘 부탁해'에서는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성동일은 일명 '홍콩댁'이 된 김정은에게 "결혼해서 외국에서 살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은은 "홍콩에 신랑이 있다. 거기에 직장을 두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장거리 부부 생활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김정은은 "사실 코로나19 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신랑이나 저나 서로에게 갔다가 왔다가 할 수 있었는데 팬데믹 이후에는 격리를 해야 하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여기에서 3주 격리한 사람 있으면 나와봐라. 사랑의 힘으로 같이 했었다"라는 말로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은이 전한 장거리 부부 생활을 들은 성동일은 "대단한 사랑이다"는 말로 감탄했다. 이어 김정은에게 '이번 주도 잘 부탁해'의 공통 질문인 "누구랑 술 마시는 게 가장 편하냐"는 질문을 남겼다.

"저는 신랑이랑 마신다"고 대답한 김정은은 "저희 신랑은 옛날에 연애할 때는 술을 잘 마시고 많이 마셨다. 그런데 그때는 꼬시려고 마신 것 같다. 요즘은 안 마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크게 웃으며 "모든 남자가 똑같다. 결혼하면 왜 안 마실까"고 말했다. 유부남인 고창석도 성동일의 말에 크게 공감했다.

김정은은 "저희는 떨어져 있지 않냐"며 남편을 향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래서 좋은 면은 있다. 작년에 제가 드라마 한다고 4개월, 5개월을 못 만났었다"라는 말로 시선을 모은 김정은은 "그래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서로 '어색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남자 같았다"는 말을 더해 웃음을 선사했다.

애틋함이 가득한 부부 생활을 들은 성동일은 "나는 따로 산 적이 없다. 그런데 왜 아직 어색할까. 아내가 팔짱을 끼면 놀란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내와의 스킨십이 어색하다는 성동일에게 고창석은 꿀팁(?)을 전했다. 고창석의 꿀팁은 바로 뽀뽀였다. "뽀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라고 말한 고창석은 "나는 딸이 있지 않냐. 딸이 커가면서 뽀뽀를 안 해준다. 그래서 부모가 먼저 보여줘야겠다고 아내와 약속을 했다. 막상 하려니까 어색하더라. 그런데 계속 하다보니 극복이 됐다. 장모님 앞에서도 뽀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고창석의 뽀뽀 발언에 성동일은 크게 놀랐다. 김정은과 고창석은 스킨십을 어려워하는 성동일에게 뽀뽀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난감함을 표하는 성동일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ENA, tvN STORY '이번 주도 잘 부탁해'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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