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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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박원숙→김청에게 재혼 권유…"요즘 행복해"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22 07:10 / 기사수정 2022.06.22 02:1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 조혜련이 재혼 후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 이경실이 출연했다.

박원숙은 이경실에게 "'골때녀'에서 왜 하차했냐"며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언급했다. 이경실은 "사람들은 내가 승부욕이 강한 줄 안다"며 "사실 내가 승부욕이 강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섭외를 받았는데 예능이 아니더라”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경기에서 지니까 다른 사람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처럼 울더라. 그런데 저는 눈물이 안 났다. 경기하다 다친 팔이 더 심각했다"며 '대결 콘셉트'는 자신과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내 나이에 운동장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지 않냐"며 "축구가 부상 위험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성미에게 '어린 후배들이 많이 하고 싶어하니까우리 둘이 빠지자. 기회를 주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승부욕 때문에 질리게 한 선수는 없었냐"는 물음에 이경실은 신봉선을 꼽았다. 그는 "봉선이가 주장이었다"며 "에이스 박선영이 포함된 불나방 팀과 붙었는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못 이기겠더라. 서서히 쉬면서 경기를 띄었다. 그랬더니 봉선이가 '집중!'이라고 소리치더라. 눈으로 나한테 욕하는 것 같았다"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이경실이 코미디언 조혜련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혜련이 고정 욕심을 보이자 이경실은 "여기 공정되려면 남편과 헤어져야 된다"고 농담을 했다. 박원숙, 김청, 혜은이, 이경진 모두 돌싱이기 때문. 이에 조혜련은 "만약 남편보다 내가 더 오래 살면…"이라며 웃었다. 이경실은 "보내고 합류하려고?"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가 "게스트로 오면 된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거기도 물갈이 할 거다. 그때 언니랑 내가 꿰차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실은 "조혜련이 요즘 행복해한다"고 전했다. 박원숙은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얘기했다. 이에 조혜련은 "거기 네 분도 재혼하시라"며 재혼을 권유했다. 김청은 "노력 중이다"라며 씁쓸해했다. 박원숙은 "행복하니까 이런 말도 할 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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