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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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1도움' 조영욱, 득점왕...MVP, 야신상은 사우디로 [U23 아시안컵]

기사입력 2022.06.20 21:58 / 기사수정 2022.06.20 21:5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대한민국 U23 대표팀의 조영욱이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다. 대회 MVP, 골키퍼상은 우승국 사우디 아라비아가 가져갔다.

우즈베스탄이 개최한 이번 U23 아시안컵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첫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사우디는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제압했다.

대회가 종료되고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득점왕, MVP, 골키퍼상을 발표했다. 대회 득점왕은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조영욱이 차지했다.

조영욱은 말레이시아와의 조별 리그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 됐음에도 2골을 넣어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진 베트남과의 2차전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해 유일한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의 주역이 됐다. 태국과의 3차전에서는 고재현의 골을 도우며 1-0 승리에 앞장섰다. 

일본과의 8강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들어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2살 어린 일본을 상대로 무기력한 0-3 패배를 당했다.

대표팀의 이른 탈락은 조영욱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3골을 넣은 선수가 4명 더 있었지만 가장 적은 시간 출전한 조영욱이 득점왕의 영예를 가져갔다.

대회 MVP는 전 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은 사우디의 아히만 야히야가 선정됐으며 골키퍼상은 무실점을 기록한 사우디의 나와프 알라키디가 선정됐다.

한편, 득점왕을 차지한 조영욱은 19일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슈퍼매치'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서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C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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