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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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스페인 출장 톡파원 활약…"출연료 더 줘야겠다" (톡파원 25시)[종합]

기사입력 2022.06.20 22:50 / 기사수정 2022.06.20 21: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출장 톡파원으로 활약했다.

20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줄리안이 출장 톡파원으로 활약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줄리안은 스페인에서 가족들과 함께 출장 톡파원으로 등장했다. 줄리안은 "친형이 바르셀로나 살아서 친형 보러 간 김에"라며 전했고, 전현무는 "고맙다. 출연료 더 챙겨줘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줄리안은 가장 먼저 보케리아 시장을 찾았고, "보케리아 시장에 안 파는 물건은 스페인에 없다고 할 정도로 정말 많은 물건을 판다"라며 설명했다.

이때 줄리안은 하몬을 소개했고, "여기 있는 하몬은 일반 하몬 아니다. 미베리코 품종이기 때문에 훨씬 더 비싸다고 한다. 저기 있는 하몬이 8kg 된다고 하니까 한 200만 원 된다고 보면 된다"라며 밝혔다.

타일러는 "돼지 다리 자체를 가지고 소금에다 집어넣고 절이는 거다. 스페인 같은 경우에는 자기들이 갖고 있는 돼지 종이 있다. 그걸로 만드니까 특별하다는 거 같다"라며 덧붙였다.

알베르토는 "(각 나라마다) 다 있다. 만드는 방식이 다 다르다. 먹고 있는 게 어느 나라 것인지 알고 그 이름으로 부르는 게 좋다. 하몬은 칼로 자르고 두껍게 자른다. 기름기가 많다. 이탈리아는 무조건 기계로 자른다. 기름기 별로 없다. 프랑스의 잠봉도 다르다. 이탈리아 걸 먹고 있는데 '하몬이 맛있다'라고 하면 기분 나쁠 수 있다"라며 귀띔했다.



또 줄리안은 안토니 가우디가 만든 카사 바트요와 카사 밀라를 찾아갔다. 전현무는 "바르셀로나 관광 수입 60% 이상이 가우디 관련 관광에서 나온다고 한다. 실제로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지 설명해 달라"라며 부탁했고, 이창용 도슨트는 "세계적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 없는 나라도 있다. 한 사람의 작품이 무려 7개나 등재가 됐다면 이거 하나만으로도 이야기가 끝나지 않을까"라며 못박았다.

이창용 도슨트는 "건축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가우디라는 사람은 돌로 건물을 짓는 사람이다. 문제가 위에서 떨어지는 하중을 얼마나 잘 견디는가. '누가누가 이걸 잘 해결하는가'가 문제다. 가우디라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 현수선 아치라는 것을 발명한다. 이 아치 하나로 고딕 양식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을 다 해결한다. 곡선이라는 걸 집어넣기 시작하면서 이전에는 사람들이 상상도 하지 못했던 형태의 건물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이창용 도슨트는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동시대 활동했었던 화가 피카소. 피카소라는 사람이 회화의 틀을 바꿔버린 사람이라면 건축계에서 이런 일을 한 사람이 가우디라고"라며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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