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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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제이쓴 샤워할 때 구멍으로 훔쳐봐…집 나갈 뻔"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06.20 11:30 / 기사수정 2022.06.20 15:4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신혼 초 부부 싸움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임신 8개월 차라고 밝히며 출산 예정일이 8월이라고 전했다. 이어 홍현희는 "세상의 어머님들을 존경하게 됐고 입덧을 처음 경험했을 때 너무 힘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똥별이(태명)를 임신하고 미우새까지 왔다는 자체가 이 친구가 벌써 효자인 느낌이 든다"라고 전했다. 

태명 '똥별이'에 대해 묻자 홍현희는 "서울 하늘에서 별똥별 보기 힘든데 제이쓴 씨가 밤하늘을 보는데 별똥별이 떨어졌다더라. '현희 임신했으면 좋겠다' 그랬는데 그 다음날 테스트를 해 봤는데 두 줄이 나왔다"라며 이유를 털어놨다. 

홍현희는 '둘 중 누구를 더 닮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제왕절개할지 자연분만할지 아직 판단이 안 섰다"라며 "제이쓴씨가 골격이 굉장히 크다. 광대가. 제가 알기로는 걸릴 수가 있다고 하더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얼굴형이 바뀔 수도 있다고 그래서 제발 얼굴형은 저를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임신한 아이의 성별을 아들이라고 밝히며 "저희 엄마는 딸이어도 제이쓴 씨 언니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아들이면 제이쓴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내 자식인데 나를 닮아야 하는데. 친정 엄마가 저를 닮을까 봐 초조해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보다 4살 연상인 홍현희는 '연상 연하 부부의 단점'에 대해 "4살 어려서 그런지 삐치면 한없이 삐치니까 달래줘야 하니까 연하 티가 나더라"라며 "저는 막내라서 그런지 애처럼 달래줘야 하니까. 아직 인생 경험이 없어서 그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현희는 부부 싸움에 대해 "신혼 초에 많이 싸웠다'라고 밝히며 "신혼집 인테리어를 제이쓴씨가 새로 했는데 문고리가 독일에서 늦게 배송돼서 방문마다 문고리가 없었다. 저는 장난기가 많으니까 샤워할 때 화장실 문고리가 없으니까 그 구멍으로 장난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씻다가 눈이 마주쳤다"라며 일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장난이니까 '잘 구경하고 갑니다'라고 했는데 이쓴씨가 너무 불쾌해했다. 몰래 봤다는 거에 너무 치욕스럽다고 그래서 짐을 싸고 나갈 뻔했다"라며 "휴지로 틀어막고 10일 정도 살았었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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