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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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택해?...박지성, '손박대전' 답변에 차가운 눈빛

기사입력 2022.06.17 17:37 / 기사수정 2022.06.17 17:3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박지성이 자신이 아닌 손흥민을 뽑은 팬들에게 차가운(?) 눈빛을 보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이자 현 전북 현대 모터스의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박지성은 시민들이 손흥민과 박지성의 우위를 가리는 이른바 '손박 대전'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봤다. 

17일 전북 현대는 공식 틱톡 계정에 'Son vs Park 손박대전'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 속에서 손흥민과 박지성 중 더 뛰어난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은 시민들은 박지성이 아닌 모두 손흥민을 택했다.

그 순간 시민 바로 뒤에 있던 차량의 창문이 내려가며 박지성의 모습이 드러났다. 바로 뒤에서 손흥민을 택하는 장면을 모두 지켜본 박지성은 곧바로 시민에게 인사를 건넸다. 시민들은 갑자기 뒤에서 등장한 박지성에 깜짝 놀랐고 금방 무슨 상황인지 파악했다.

손흥민을 택한 시민들은 곧바로 박지성에게 연신 박지성 선수가 최고라고 외치며 대답을 정정하는 모습을 보여 박지성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과 손흥민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 맨유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손흥민은 토트넘 핫스퍼에서 2021/22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박지성은 지난 1월 27일 토트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손흥민이 나를 뛰어넘었다"고 주장했고, 이에 손흥민은 "아직도 뛰어넘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후배 간의 훈훈한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사진=전북 현대 틱톡 캡처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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