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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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불발' 살라, 휴가 중 요트 위에서...'식스팩' 과시

기사입력 2022.06.16 11:48 / 기사수정 2022.06.16 12:5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리버풀과 이집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살라가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모하메드 살라는 이집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팬들에게 공개했다. 살라는 1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요트 위에서 수영복을 입고 웃는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자랑함과 동시에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살라는 지난 6일 기니와의 A매치 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며 대표팀으로부터 휴가를 받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때 입은 부상으로 인해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의 방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내 축구 팬들은 살라가 한국에 방문해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이집트와의 친선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기대했다. 팬들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인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살라의 맞대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맞대결은 살라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지난 6일 기니와의 AFCON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살라는 통증이 있었음에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는 이집트의 1-0 승리로 끝났지만 경기 종료 후 부상 검진을 받은 살라는 검사 결과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음이 확인됐다.

살라의 부상이 친선 경기 전까지 회복될 수 없다고 판단한 이집트 축구협회는 결국 11일 KFA(대한축구협회)에 "살라가 부상으로 인해 한국과의 친선 경기를 위한 방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이집트는 살라 외에도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 모하메드 트레제게(바샥셰히르)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입어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시키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14일 주력 선수들이 상당수 빠진 이집트와의 6월 A매치 일정 마지막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사진=살라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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