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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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SSG, 다시 만난 KT 상대로 40승 선착? [미니프리뷰]

기사입력 2022.06.14 12:00 / 기사수정 2022.06.14 11:2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단독 선두 SSG 랜더스가 40승에 선착하며 일주일을 시작하게 될까.

SSG는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7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SSG는 시즌 전적 39승3무20패로 2위 키움(36승1무24패)과 3.5경기 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4월 2일 개막전부터 줄곧 1위. 당연히 10승, 20승, 30승을 가장 먼저 밟았고, 40승 선착까지도 1승을 남겨두고 있다.

6월 시작이 힘겨웠던 SSG였다. 문학 KT전과 잠실 LG전, 창원 NC전을 치르는 동안 타격이 부진해도 너무 부진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8경기를 치르는 동안 SSG의 점수는 2점을 넘는 날이 없었고, 9일 NC를 상대로 4점을 냈으나 결과는 끝내기패였다.

그랬던 SSG가 주말 한화 이글스를 만나며 완전히 살아났다. 10일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12안타 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한 SSG는 11일 4-2 승리를 거뒀고, 12일에는 11실점을 허용했으나 13득점으로 한화를 누르고 주말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손 부상으로 이탈했던 최정은 10일부터 선발로 복귀, 복귀하자마자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새 얼굴의 등장도 상승세의 요인이다. 2020년 1라운더 신인 전의산은 8일 데뷔전부터 안타를 기록했고, 4번이라는 자리도 부담스럽지 않은 듯 5경기 동안 홈런 포함 9안타 7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2주 전 KT와의 맞대결에서 SSG는 3경기 동안 각각 1점, 2점, 1점을 내는 데 그치며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한화전에서 끌어올린 타격감을 수원까지 가져갈 수 있느냐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열쇠로 보인다.

14일 KT 선발은 소형준,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소형준은 지난 1일 SSG전에 등판,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시 SSG가 이겼음에도 힘겨웠던 이유였다. 이에 맞서 SSG는 이태양이 선발로 등판한다. 2일 KT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아쉬웠던 이태양은 이날 설욕을 노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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