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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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故 송해 빈소 조문 "앞으로 이런 어른 또 있으실까"

기사입력 2022.06.09 12:28 / 기사수정 2022.06.09 12:2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故 송해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송해는 최근 건강 악화로 입원해 수십년간 진행해온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송해는 KBS 측에 하차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전현무는 고인에 대해 "MC 선배님이시다. 자주 뵙지는 못했지만 저희 직업의 대선배님이시고 좋은 분이셨다"라며 "정말 선한 영향력을 많이 받았다. '저렇게 좋은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늘 느꼈다"고 말했다.

또 전현무는 "좋은 어른으로 기억될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어른이 나오실까 싶을 정도로 타의 모범이 되는 어른이셨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송해의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3일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은 엄영수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 장례위원은 코미디언 석현, 김학래, 이용식, 최양락, 유재석, 강호동, 이수근, 김구라와 지상파 방송 3사의 희극인실장인 김성규(KBS), 고명환(MBC), 정삼식(SBS)이 맡았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이며, 이에 앞서 30분 동안 영결식이 열린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의 송해공원.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석옥이 여사의 곁에 안장된다.

사진=전현무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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