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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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혜림과 첫 만남 "용돈 많이 주는 이모 되겠다"…강주은 눈물 (갓파더) [종합]

기사입력 2022.06.07 23:56 / 기사수정 2022.06.07 23: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라치카 가비와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배우 최민수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가비와 혜림이 최민수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의 환갑을 기념해 펜션을 찾았다. 혜림과 신민철이 깜짝 등장했고, 혜림은 강주은을 만나기 전 "만나러 오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출산 전에 마지막으로 보고"라며 기대했다.



강주은은 혜림과 포옹을 나누며 감격했고, 끝내 눈물 흘렸다. 강주은은 "아기 낳고 나서 지금 처음 보는 건데. 이제 아기 엄마다"라며 울먹였고, 최민수는 "얘가 너무 건강하게 보여서 슬픈 감정이 아니라"라며 뭉클해했다. 혜림은 "아직도 안 믿어진다. 아기를 보고 있어도 안 믿어진다"라며 밝혔다.

강주은은 "사실 혜림 딸을 두 달 넘게 보지 못했다. 종종 연락을 하긴 했었는데 실제로 보는 날 제가 너무너무 짠하더라. 보자마자 끌어안고 싶고 그 감정들이 한꺼번에 오더라"라며 털어놨고, 혜림은 "그 눈물로 모든 것들이 표현이 됐던 것 같다"라며 감동했다.

특히 혜림은 "그 이야기 못 들었냐. 저 방송 복귀하지 않았냐. 가비는 하차한다. 큰딸 돌아와서 가비는 안 하는 거다"라며 귀띔했고, 강주은은 "그런 이야기는 전혀 못 들었다"라며 당황했다.



이때 강주은 옆에 놓여 있던 곰인형이 움직였고, 최민수는 "쟤 봐라. 움직인다. 움직였었다. 믿어 달라"라며 곰인형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가비가 곰인형 안에 숨어 있었던 것. 가비는 환호성을 지르며 곰인형 밖으로 나왔다. 

가비는 "저는 아빠를 놀라게 하고 싶었다. 아빠가 웬만해서 놀래거나 하지 않으셔서. 생일이니까 재미있는 이벤트가 없을까 하다가 '인형탈 쓰면 너무 티 나니까 진짜 인형에 들어가 보자' 해서 준비한 거다"라며 전했다.

강주은은 "두 아이들은 만나자마자 어땠냐"라며 궁금해했고, 혜림은 "아기 되게 좋아한다고 하더라"라며 말했다. 가비는 "원래 아기 있으면 어디 못 나가지 않냐. 아기를 우리가 베이비시터를 하고 언니가 (형부와) 같이 데이트 가시고. 쿨한 이모가 될 자신 있다. 용돈 많이 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혜림과 가비는 환갑 잔치를 위해 미리 상을 차려놨고, 플래카드를 걸어 축하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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