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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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2' 4년 기다린 만남…시작→ 만남→진화, 관람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2.06.07 09:03 / 기사수정 2022.06.07 09: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녀 2'(감독 박훈정)가 필수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첫 번째는 40년 동안 비밀리에 진행된 ‘마녀 프로젝트’의 기원을 담았다는 점이다. 초토화된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녀(신시아 분)의 공식 명칭은 'Ark 1 Datum point', ‘마녀 프로젝트’의 기준이 되는 완전체의 모델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녀가 사라진 뒤, 한국과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7개국에서 진행 중인 마녀 프로젝트의 실체가 서서히 밝혀지고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백총괄(조민수)과 닥터 백, 현재 비밀연구소의 책임자인 장(이종석)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 간의 이해관계와 숨겨진 과거가 하나둘씩 드러나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전편에서 자윤(김다미)이 애타게 찾던 실험체들과 관련이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마녀 유니버스의 확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가 만난 사람들 역시 '마녀 2'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처음으로 소녀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경희(박은빈)와 대길(성유빈) 남매를 시작으로 소녀와 경희의 따뜻한 일상을 위협하는 용두(진구), 사라진 소녀의 행방을 쫓는 유니언 그룹의 수장 백총괄, 초인간주의 그룹의 실세 장(이종석), 본사 소속의 에이스 요원 조현(서은수)과 상해부터 한국까지 소녀를 찾아온 의문의 4인방까지.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해 더욱 확장된 마녀 유니버스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원조 마녀 자윤과 새로운 마녀 소녀의 만남이 예고되어 있어 '마녀' 시리즈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형 여성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던 전편에 이어 '마녀 2' 역시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강력한 액션들로 가득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소녀의 행방을 쫓는 자들이 선보일 숨 막히는 추격전부터 소녀의 예측불가한 능력에 맞서기 위해 각 인물의 능력과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액션은 더욱 다이내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영화 후반부 펼쳐지는 액션 시퀀스는 '마녀 2'의 하이라이트다.

'마녀 2'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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