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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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리스트에 있다...김민재 눈여겨보고 있는 토트넘

기사입력 2022.06.03 10:36 / 기사수정 2022.06.03 13:4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손흥민과 김민재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과 같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멤버이자 터키의 명문 클럽 페너르바체 SK의 수비수 김민재를 잠재적인 영입 후보로 여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에 정통한 기자인 알라스다이어 골드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김민재는 이전부터 토트넘이 계속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페네르바체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민재는 토트넘을 비롯한 유럽의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골드 기자는 곧바로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는 건 맞지만, 센터백 영입 후보들 중 최우선으로 고려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골드 기자와 마찬가지로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잭 핏-브룩 기자는 현재 토트넘이 요슈코 그바르디올 (RB 라이프치히),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인터 밀란), 스벤 보트만(LOSC 릴)과 니코 슐로터베크(SC 프라이부르크)를 센터백 최우선 영입 후보로 여기고 있다고 전한 바가 있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300만 유로(한화 약 40억 원)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온 후, 2021/22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주전으로 낙점받았다.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도 전경기 선발 출전하면서 유럽 대항전에서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4월 페네르바체 회장 알리 코우는 TRNC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지키고 싶지만 최소 1명의 주전 선수는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터키 언론 매체들은 이 판매 후보에 김민재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아웃이 2,300만 유로(한화 약 307억 원)로 알려져 있는 김민재를 토트넘과 에버튼 그리고 세리에 A의 SSC 나폴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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