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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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손흥민 발언에 흥분한 누리꾼들

기사입력 2022.05.31 17:47 / 기사수정 2022.05.31 17:4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네이마르를 치켜세운 손흥민의 발언이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브라질과의 친선 A매치를 앞두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를 세계 최고 선수들 중 한 명으로 꼽으며, 자신도 네이마르처럼 최고의 선수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피파랭킹 1위인 브라질은 한국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네이마르를 포함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가브리엘 제수스, 카세미루, 파비뉴, 티아구 실바, 다니엘 알베스, 에데르송 등 최정예 멤버들을 소집했다.  

지난 30일 손흥민은 브라질 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에 대한 질문에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 선수다. 나는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어 “브라질에는 좋은 선수가 참 많다. 그러나 우리도 우리의 축구를 잘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가 많이 된다.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후 스포츠 매체 VISUBAL은 손흥민의 발언을 영문으로 번역해 게시했고, 이 게시물은 좋아요 4만 8000여 개 넘게 받으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해외 누리꾼들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네이마르를 수많은 축구 선수들 중 으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브라질 사람인데 손흥민은 정말 최고다(Philixxxxx)", "손흥민이 사랑스럽다(aimxxx)" 등의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최근에는 손흥민이 더 잘한다(captxx)", "솔직히 네이마르보다 손흥민이 더 우위인 건 사실이다(burnxxxx)" 등 손흥민이 더 낫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손흥민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의 친선 A매치를 시작으로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 그리고 14일에 손흥민과 함께 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모하메드 살라가 있는 이집트와 차례로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VISUBAL 공식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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