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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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타니 땅볼로 봉쇄했지만…3회 2실점 [류현진-오타니]

기사입력 2022.05.27 11:43 / 기사수정 2022.05.27 11:4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류현진이 오타니 쇼헤이를 땅볼로 봉쇄했지만, 3회 아쉬운 실점을 떠안았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번타자 겸 선발투수로 나서는 오타니 쇼헤이와 역사적인 첫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2회까지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말 류현진은 브랜든 마쉬에 좌전 안타를 맞았고, 앤드류 벨라스케스와 루이스 렝기포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남겼다. 정타가 아닌 묘한 타구들이 안타로 연결됐다. 이어 류현진은 마이크 트라웃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1사 1, 3루에서 초구를 노린 오타니도 2루수 땅볼로 묶었다. 하지만 3루주자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앤서니 렌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오타니는 3회초 난조를 겪으며 3점을 빼앗겼다. 선두타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 볼넷을 내줬고 조지 스프링어에 중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에 몰렸다. 여기서 산타이고 에스피날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을 남겼다. 이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보 비셋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현재 오타니의 성적은 3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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