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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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1군 등록은 됐는데 "경기 시작 후 도착, 상태 보고 투입"

기사입력 2022.05.26 18:16 / 기사수정 2022.05.26 18:4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득남으로 자리를 비웠던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전열로 돌아왔으나 조금은 늦게 경기에 합류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경조휴가로 빠졌던 김재환을 등록, 외야수 홍성호를 말소했다.

김재환은 1군 엔트리에 등록은 됐지만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이 경기 중에 도착할 것 같다. 운동은 계속 한 걸로 알고 있다. 몸 상태 체크를 해본 뒤 상황을 봐서 바로 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얘기했다.

최근 극심한 타선 침체와 함께 10경기 1승1무8패 부진에 빠진 두산은 김재환의 복귀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다. 김태형 감독은 "4번타자의 부재도 부재이지만, 전체적으로 잘 안 맞는다. 계속 득점권에 놓으려고 하는데도 장타나 힘이 모자라면서 연결이 안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감독은 "재환이가 들어오고, 석환이가 왔으니까 좋아질 거라고 본다. 홈런을 치면 당연히 좋지만 안타라도 쳤으면 좋겠다"고 쓴웃음을 지으며 "재환이의 최근 감이 괜찮아 보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한화 선발 윤대경을 상대하는 두산은 안권수(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강현구(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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